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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12.09 26년 영화의 소소한 개인 감상평 1

 

광주민주화운동을 시작으로 26년후의 복수극이라는 강풀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실화이고 내가 태어나기 약 3년전에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만든 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26년후의 복수극이라는 설정이지만 가벼운 소재 코믹스러운소재가 아니다.

 

강풀작가가 언급했듯이 무겁고 가슴아프고 창피한 사건을 어린친구들(??), 혹은

이때의 사건과 그사람의 작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러다보니 어디에다 중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관객들의 관객평이 갈리는것 같다.

 

나도 영등포CGV에서 보게 되었지만 깜짝 놀라게도 출연진인 감독 조근현씨, 곽진배역의 진구씨, 심미진역의 한혜진씨, 김주안역의 배수빈, 그사람역의 장광씨, 김갑세역의 이경영, 마상열역의 조덕제씨가 와서 인사를 하는것이 아닌가...이생에 시사회는 처음있는일이어서 그런지 감동이엇다는..ㅠㅠ

 

거기에 장광씨는 도가니에서도 교장역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그사람역을 해서 그런지 인사후에 자기 그렇게 나쁜사람아니니 오해하지말라는 너스레까지...어쩔수없는 배우의 숙명아니겠어여~~??!!

 

거기에 이경영씨가 그사람대신 그사람역을한 장광씨에게라도 사과를 받아내야겠다면서 장광씨에게 사과하라고하시는~!!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부 애기하면 나중에 보시는분들이 재미가 없을테니 간단하게 애기하자면 웹툰과의 차이는 조금있다. 웹툰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영화에서는 다나오지는 않는다. 또한 웹툰과 다른 설정의 케릭들도 존재한다.

 

거기에 곽진배의 깨알같은 웃음을 주고 마실장의 잔혹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심미진의 가슴아픈사연과 그사람의 화가나는 행동을 보여주고 김갑세의 용기를 보여주는 한마디로 기쁨과 슬픔, 분노, 허무함이 공존하는 영화라고 느껴진다.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약간 부족하고 분노를 표출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허나 26년이란 작품은 재미와 감동, 슬픔등을 주기위한 영화라기 보단 26년전에 있엇던 비극을 다시한번 알리고

그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의 현재의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교훈(??)을 주기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보고 술한잔하고 집에와서 네이버를 접속하는순간.... 황당한 뉴스글이 있엇다.....

극중에 그사람역의 장광씨가 "요즘 젊은 친구들이 나한테 대해선 감정이 별로 안좋은가봐.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라는 대사를 했엇다. 그때 어이가 없엇는데...그 애기가 그냥 작가가 작성한게 아닌 실제 그사람이 어느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였던거라니...이글을 쓰면서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있다.. 그사람을 전국의 국민들에게 29만원 할아버지로 만든 초등학생인 유승민군... 참 대견하기도하고 씁씁하기도 한 우리사회의 일부인거같다..

 

p.s: 디카를 않가져간게 아쉽다.. 핸드폰카메라로 찍어서 그런가...아쉽게도 화질이 않좋아...ㅜㅜ

 왼쪽부터 감독 조근현씨, 한혜진씨, 진구씨, 배수빈씨, 장광씨, 이경영씨, 조덕재씨입니다.

더 잘나온사진을 보고싶은 분들은 제가 찾아보니 아래블로그에 이날의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http://dooooly.tistory.co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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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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